고등학생들은 이제 돈에 대해 배우면서 NCEA 학점도 취득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오늘 재정능력위원회(The Commission for Financial Capability, CFFC)는 학교에서 새로운 과목으로 무료 재정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새로운 과목은 정규 교육 과정으로 NZQA 인증이 있어 학생들이 레벨 1과 레벨 2에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우수(Merit)와 최우수(Excellence) 인정도 받을 수 있다. 마오리로 진행하는 수업에서도 가르칠 수 있다.

학생들은 돈 관리, 저축, 부채, 목표 설정, 보험, 투자, 키위세이버, 은퇴 등에 대해 배울 것이다.

교육 담당자인 닉 톰슨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영향으로 더 관련성 높은 새로운 학습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CFFC 연구 결과 코로나의 영향으로 많은 가정에 재정적 약점이 드러났다. 34%의 가구가 이미 어려움에 처했고, 40%가 앞으로 어려움에 빠질 위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는 새로운 세대들이 재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래서 이들이 커서 어른이 되어 생활할 때 재정적 폭풍을 견뎌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톰슨은 이 과목에서 가르치는 금융 기술은 고용주들에 의해 평가되며 학생들에게 돈에 관련된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번 주 교사들을 위한 웹사이트에 게재될 예정이다.

출처: 뉴질랜드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