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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뉴스]교육부 장관, 올해 안에 ‘유학생 입국’ 기대하지 마라 by at 2020년 9월 14일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내년 초에 1,200명의 유학생을 국내로 다시 데려오기 위한 시험 계획이 실현되는 것을 낙관하고 있지만,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오클랜드 경제에 연간 28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 이 금액은 오클랜드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을 벗어나기 위해 절실히 필요로 하는 현금이다.

고프 시장은 오클랜드 대학교가 '이용자 지급' 시스템하에서 학생들의 격리를 위해 학교 기숙사 시설을 활용하기를 원한다.

지난 5월 고프 시장은 외국인 유학생 복귀에 대한 오클랜드 대학의 계획을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 계획은 오클랜드 감염 집단군이 발생하기 이전에 준비됐지만, 고프 시장은 여전히 2021년에 시험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기를 희망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해외에 발이 묶인 오클랜드 대학교 유학생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입국 전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그들이 도착하면 공항에서 격리 시설로 옮기는 것에 관한 엄격한 절차가 있을 것이다. 오클랜드대학교는 ‘유니롯지 휘태커 호스텔’에 그들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 호스텔은 1,2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관리 계획에 따르면 몇 개월에 걸쳐 300명씩 4번 입소시킬 예정이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중국에 있는 1,0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유학을 연기한 해외 학생들에게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24시간 보안요원이 있고 간호사는 48시간마다 문진과 체온 검사를 통해 건강 검사를 할 예정이다.

고프 시장은 그 계획이 제대로 시행되려면 학생들에 의해 코로나19가 확산될 위험이 없다는 절대적인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로운 오클랜드 감염 집단군이 발생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도 지금은 시기상조일 것이다. 하지만 내년 초에는 국제적으로 유행병이 절정을 지나기를 바라며 지속해서 검사, 추적, 격리 시설 등의 개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성명을 통해 국경이 열렸을 때 학생들이 뉴질랜드와 학교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와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 힙킨스 보건, 교육부 장관은 별도의 맞춤형 격리 시설에서 유학생을 관리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현재 정부는 회복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교육 기관들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올해 안에 돌아온다고 기대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출처: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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