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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뉴스]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 긴급 수리로 양 방향 3차선 이용 가능 by at 2020년 9월 23일

지난주 금요일 강풍으로 인한 트럭 전복으로 손상된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에 대한 긴급 수리 작업이 어젯밤 이루어졌다.

밤새 남쪽으로 향하는 모든 차선을 통제하고 손상된 버팀대의 하반부를 새 강철로 교체했다.

뉴질랜드교통국(NZTA) 브렛 글리던 대중교통 서비스 총괄 매니저는 "이 긴급 수리를 통해 다리 중앙에 있는 2개의 추가 차선(북쪽 차선 1개와 남쪽 방향 차선 1개)이 개통돼 이제 양방향으로 세 개 차선씩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긴급 수리로 추가된 차선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 통근길 교통 혼잡은 나아지지 않았다. 교통당국은 운전자들에게 16번 도로와 18번 도로, 20번 도로를 지나는 서부 순환도로를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오늘 오전 7시 20분 현재 교통 데이터에 따르면 오클랜드 북부 교외 지역인 실버데일에서 서부 순환 도로를 통해 도시까지 통근하는 데 2​​시간 이상이 걸렸다.

노스쇼어 알바니에서 서부 순환도로를 통해 오클랜드 남부 마누카우까지 가는 데는 약 2시간 15분이 소요되었다.

현재 과적 차량은 현재 하버 브리지를 통행할 수 없으며 NZTA는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서부 순환도로를 이용할 것을 계속 요청하고 있다.

오클랜드 북쪽 주민들은 점차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으며 버스 승객 수는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 10~15% 증가했다.

어젯밤 긴급 수리를 했지만, 완전히 복구되기까지는 아직 멀었다. NZTA는 손상된 버팀대를 교체하는 데 약 5주가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

출처: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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