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경험담

Health Care in NZSE, 해밀턴 캠퍼스에서의 1달 후기 :) by kihiopd at 2019년 12월 20일

‘Community Health Care and Support Level 7in NZSE, 해밀턴 캠퍼스 ‘ 에서의 1달후기 J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는 치과위생사로 일을 하다가 1달전에 뉴질랜드에 와서 핼스케어 학생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 글을쓰는 이유는 헬스케어학과 광고는 인터넷에 많지만, 실제적인 후기는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특히 NZSE학교에 관한) 쓰게됐어요.

 일단처음에 이 학과를 선택한 건, 영주권을 따기 조금 더 수월한 직종 중에 그나마 치과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연관성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 쪽으로 알아보게됐습니다.그리고, 원래는 Aspire2를 가려고 했으나 그 학교상의 문제 때문에 갑작스럽게 해밀턴의 NZSE라는 학교로 오게 됐지요. 처음에 애플 유학원을 통해서 이 과에 대해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것에 도전 하는게 걱정이 되서 다른 많은 유학원이나 카페?같은 곳 돌아다니면서 같은 상담을 여러번 받았습니다. 어떤 유학원은 헬스케어가 괜찮다고 했지만, 어떤곳은 너무 힘든 일이고, 치위생이랑 전혀 관련이 없기 때문에 영어점수를 더 얻고, 돈을 좀 더 투자해서 다른 학과를 가라는 조언도 들었습니다. 근데제가 계속 이걸 알아보다 보니,, 그냥 이 길 도전 해보자 라는 생각에 꽂힌거 같아요. 그래서 처음 결정 한데로 애플유학원 원장님 통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는데.. 본론인 학교의 첫 느낌에 대해 말하자면, 일단해밀턴 NZSE 헬스케어 학과는.. 아마 이번이 인터네셔널학생을 처음 받는거 같아요. 이번 저희 과의 나라 비율은 인도, 필리핀학생이 가장 많고, 그 다음 피지, 스리랑카. 중국인1명 그리고 한국인도 저 한명. 그리고 학교시설은..  사실, 좀 많이.. 기대이하였어요. 학생들을 위한 강의실을 건물 위에 짖고는 있는데, 공사가 덜 끝나서 현재는 지하에 ACT라는 키위 밀리터리 PREP 스쿨이랑 같이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여기 모지? 학교인가.. 학원인가.. 놀랬었어요 ..ㅎ 근데 저는 어차피 윈텍이나 와이카토 이런 대학을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쓰기로 했죠. 그런데 지금 한 달이 지난 후, 드는 생각은 .. 1달 밖에 안됐지만 (현재 연말 방학 중) 좋은 추억인거 같아요. 같이 사용하는 것도.  첫날 오리엔테이션날, ACT 학생들의웰컴 공연, 마오리족 환영 인사, 퍼포먼스도 보여주고, 인사도 나누고 좋았어요. 그래도 키위가 있기 때문에 이런 웰컴 환영도 받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또, 방학 전날은 ACT + NZSE 학생들이랑 같이 바비큐 파티도 가졌습니다. 함께하니까 더 좋았어요.

 그리고첫 수업부터 약 2주 까지는.. 정말 적응 하기 힘들었어요.

일단.. 생각보다 제가너무 못 알아 듣겠더라 구요 영어를.. 발음이 생각보다 낯설었고, 단어도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PPT 읽고, 모르는 단어 찾아보고, 그러면서 동시에 선생님 말 알아들어야 되고 하다 보니, 처음에는 좀 버거웠어요. 그리고 처음부터 그룹 엑티비티와 발표를 많이 시키셨어요.이런 수업방식에 익숙하지 않아서 많이 떨리고, 그룹을 지정해 주실 때 마다 가슴이 철렁했어요. 알아듣지도 못하겠는데, 돌아가면서 얘기를 해야되고, 나만 발표 안하면 안되니까 하긴 해야겠고.. 그리고 처음에는 교제같은게 따로 없어서, 대체 뭘 보고 공부해야되나..  싶었죠.

그러다가 저는.. 제 자신한테 화가 나서 눈물이 찔끔 나고 했어요 ㅎㅎ. 지금은 이제 많이 적응하고, 모르면 알 때까지 물어보고, 또 선생님은 저를 아시니까 알 때까지 설명해주시고, 저의 편의를 진짜 많이 봐주셨어요! 지금 생각하니, 처음에 못 알아듣길 잘 한 거 같아요 ㅎ 그래서 지금은 제가 좀 만 크게 발표하고 이래도 선생님이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고, 저의 상태를 항상 체크해주십니다. 지금 이렇게웃으면서 한 달 후기를 작성 할 수 있는 건, 정말 착한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의 응원 덕분에 이젠 좀적응을 해서 인 거 같아요.  학교친구들도 저 한테 아유 오케이 계속 물어봐 주고, 옆에서 계속 도와주겠다, 함께 하는 거다. 라고 하면서 많이 도와줬어요. 저는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뉴질랜드는 대체적으로 어딜 가나사람들이 다 착한거 같아요ㅎ) 그리고 이제는 3주간 홀리데이 시즌인데요, 이제부터.. 과제가 많습니다 ㅎ 학교에서는 첫 과제가 가장 어려운거라고 하는데.. ㅎ 양이 꽤 많긴해요. 그래도 과제도 화이팅 해보려구요 !

* 아 ! 그리고  특히, 저 처럼 인터네셔널 학생 처음인 학교나 캠퍼스는 처음에 나온 course outline 이랑 이런게 중간에 좀 변경되고 그러더라구요, 아직 규정같은게 정착이 잘 안되어 있는곳은 꼭 MAKE SURE ! ( 유학원 원장님께서 강조해주셨던 말인데요,) 확인 여러번 해보시는게 진짜 필요한거 같아요 !^^

아직 일을 구하진 않았지만, 이제 CV를 넣고 연락을 기다리는 중이에요. 헬스케어 관련 직종으로 파트타임잡 구할 생각입니다. 혹시, 구해서 일 하게 되면, 그것도 한달 후기 올려볼게요. 아직 뉴질랜드도 온지 한달 밖에 안됐지만, 그 동안 좋은 일들이 많았네요.

그리고 이건, 학교외 적인 얘기지만, 꼭! 언급하고 싶었어요. 저도 사실 유학원의 도움이나 이런거에 백프로 의존하고 믿고 그런 성격은 아닌데, 이번에 애플 유학원 원장님 알게되서 정말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과장님께도 도움 많이 받았구요ㅎ 그냥 에이전시가 아니라, 지금은너무 고마운 분 중에 한 분.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진짜 너무 많이 도와주셔서 놀랬어요. 이 곳을 통해 온 것 또한 운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 쓰다보니 말이 길었는데, 결론은 헬스 케어 1달 공부 해보니.. 아직까진 좋은 선택이였어요.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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